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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내 인생 최고의 영화

by hani22 2022. 12. 7.

출처 : 구글 이미지

영화 <쇼생크 탈출>은 1994년에 개봉한 고전영화입니다. 미국 호러소설 작가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이라는 중편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입니다. 

 

자유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

촉망받던 은행 부지점장인 '앤디'(팀 로빈슨)는 아내와 그 애인의 불륜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종신형으로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악명 높은 쇼생크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은 짐승 이하의 취급을 받고, 앤디는 교도소에서 적응을 못하며 지내다가 '레드'(모건 프리먼)와 친해지며 적응해 나가려 하지만 악질 재소자에게 강간까지 당하고 맙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의 세금 문제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간수들의 회계 문제를 담당하게 되고 간수들은 앤디의 교소도 생활에 편의를 봐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소장의 검은 돈까지 관리해 주는 신임을 얻게 됩니다. 덕분에 앤디의 요청사항이었던 교도소 내 도서관을 열며 닫힌 재소자들의 마음에 선한 영향을 끼치며 끊임없이 희망을 심어주고 자유를 향한 희망을 계속 어필합니다.

그러다 신참내기 '토미'(길 벨로우스)를 만나게 되면서 앤디의 무죄를 입증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노튼 소장은 검은 돈을 관리해 주는 앤디의 무죄가 밝혀지길 원치 않아 토미를 무참히 죽여버립니다.

그 후 앤디는 희망을 찾아 감옥살이 20년 만에 교도소 탈옥에 성공합니다. 한편, 레드는 수도 없이 얘기했던 자유를 찾아 떠나버린 앤디를 그리워하며 헛헛한 심정을 감출 수 없고, 초연한 마음으로 임한 가석방 심사에서 통과하며 40년 만에 바깥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변해버린 시간의 세월 앞에 레드는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결국 죽으려 하였으나 앤디가 남겨둔 물건을 찾으러 가게 됩니다. 그가 남겨둔 레드를 위한 편지에는 이 말이 적혀있습니다.

"Remember Red. Hope is a good thing. maybe the best of things and no good thing ever dies."

(기억해요 레드. 희망은 좋은 거예요. 아마 가장 좋은 것일지도 모르죠. 좋은 건 절대 죽지 않아요.)

그 후 앤디가 있는 곳으로 자유를 찾아 떠난 레드는 그곳에서 서로를 마주 보며 영화 쇼생크 탈출은 끝이 납니다.

 

 

아카데미가 놓친 최고의 작품, 쇼생크 탈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1990년대에만 해도 할리우드의 영향력이 컸기 때문에 아카데미 수상 여부는 그 어떤 영화제 수상보다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1995년 <쇼생크 탈출>은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촬영상, 음향상, 편집상, 음악상의 7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되었지만, 당시 아카데미 심사위원회가 <포레스트 검프>, <라이언 킹>등의 작품에 손을 들어주며 <쇼생크 탈출>은 무관의 제왕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은 그때는 물론 지금도 <쇼생크 탈출>을 인생 최고의 영화로 뽑으며, 주기적으로 열리는 '아카데미가 놓친 최고의 영화' 리서치에서는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런 <쇼생크 탈출>에 대한 관객들의 애정은 한국과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봐도 또 보고 싶은 명작

내 인생 영화를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쇼생크 탈출>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세보지 않았지만 10번 이상 몰입해서 본 영화로 쇼생크 탈출의 거의 모든 장면을 기억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볼 때마다 감동의 깊이가 옅어지지 않는 명작 중의 명작으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영화를 봤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이 영화의 매력 요소 중 하나는 모건 프리먼의 내레이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팀 로빈스의 1인칭 시점이 아니라 3자인 모건 프리먼을 통한 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앤디라는 인물을 좀 더 객관화하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또한, 교도소 안에서 재소자들이 앤디를 중심으로 화합하는 모습과 앤디와 레드의 브로맨스를 통해 인간은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자각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평생을 감옥에서 보낸 브룩스는 가석방 후 죽음을 택하게 되는데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누군가 그의 곁에 있었다면 그는 홀로 쓸쓸히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토록 <쇼생크 탈출>이 전하는 메시지는 다양하고 강렬하며 자유를 위한 희망에 꺾이지 않는 결기를 느낄 수 있는 인생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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