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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윌 헌팅! 천재 소년을 위로한 인생의 스승

by hani22 2022. 12. 23.

출처 : 구글 이미지

영화 정보

영화 <굿 윌 헌팅>은 1998년에 개봉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작품이며 윌 헌팅 역에 맷 데이먼, 숀 맥과이어 역에 로빈 윌리암스, 처키 설리반 역에 벤 애플렉, 제럴드 랭보 역에 스텔란 스카스가드, 스카일라 역에 미니 드라이버가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수상하고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음악상,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또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했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는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 배우가 각본을 쓰고 로빈 윌리암스 배우가 연기를 펼친 시대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건 네 잘못이 아냐"

MIT에서 청소부 일을 하는 윌은 어느 날 제럴르 랭보교수가 복도 칠판에 낸 수학 문제를 쉽게 풀어버립니다. 비상한 머리로 소위 천재이지만 어릴 적 입양과 파양을 몇 차례 당하고 양부에게 아동 학대까지 받고 자라 마음의 상처가 있는 청년입니다. 윌은 역사학에도 능하여 자신이 읽은 책 내용의 페이지까지 다 외우고 잘난 체하는 하버드생을 지식대결에서 이겨버리기도 하며, 법학에도 해박하여 자신 스스로를 변호하며 법정의 판사마저 굴복시키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랭보교수는 자신이 낸 어려운 수학문제를 푼 사람이 청소부 윌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데, 사고를 치고 실형위기에 놓인 윌을 꺼내오기 위해 심리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법원에 결과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윌을 맡게 됩니다.

윌은 랭보가 추천한 심리 상담 교수들을 번번이 포기하게 만들고, 결국 랭보는 자신의 대학 동창이자 심리학 교수인 숀에게까지 부탁하게 됩니다.

윌은 숀 맥과이어 교수를 만나 상담을 하지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으며 오히려 숀 교수의 사별한 아내에 대해서 상처되는 말을 하게 됩니다. 윌은 어릴 때 기억 때문에 언제든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벽을 두고 있었습니다. 이런 두려움 때문에 여자친구 스카일라가 스탠퍼드 의대에 진학하게 되어 윌에게 같이 떠나자고 말하지만 윌은 거리를 두고 이별을 통보하고 스카일라는 혼자 캘리포니아로 떠나게 됩니다.

한편, 랭보 교수가 재능을 낭비하는 윌에게 좋은 직장을 추천하지만 윌은 번번이 그 기회를 망쳐버리고 정신상담의 마지막날 숀은 자신의 가정사를 이야기하며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이 영화의 명대사를 계속해서 말하며 윌의 상처를 다독여주고 윌은 션의 품에서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쏟아냅니다. 

윌은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보게 되고 숀도 윌의 상담을 마지막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숀 교수와의 교감을 통해 상처를 보듬은 윌은 랭보교수가 추천해준 면접기회를 마다하고 스카일라가 있는 캘리포니아로 떠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굿 윌 헌팅> 영화에 대하여

영화 <굿 윌 헌팅>은 어릴 적 입양과 파양, 양부의 학대로 마음을 닫아버린 천재 윌의 성장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윌은 똑똑하고 매력적인 인물이지만 그 내면에는 상처로 가득해 겉으로 보이는 여유로움과는 달리 마음의 벽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 윌에게 인생의 멘토인 숀 교수와 만남으로 인해 변화가 생기게 되고 윌은 자신 스스로 인생의 첫발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숀은 윌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계속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명대사가 주는 울림이 많은 관객들에게도 전해졌을 것 같습니다. 숀 교수에 의한 위로와 깊은 유대감은 윌의 곪은 상처를 터뜨리고 진실한 마음으로 자신이 원하는 마음을 따라가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윌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자신의 탓으로 돌리거나 자책하는 경우가 많고 그 상처를 잊어버리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윌처럼 자신의 상처나 실수를 인정하고 돌봄으로써 한걸음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굿 윌 헌팅>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어른들의 모습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의 좋은 각본에 로빈 윌리엄스 배우의 멋진 연기가 돋보이며 감동적인 명작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은 영화입니다.